‘엄마의 정원’ 정유미, 말 전문 수의사 변신 ‘의사 가운도 잘 어울려’

입력 2014-03-05 17:03  


[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정유미가 ‘엄마의 정원’을 통해 말 전문 수의사로 완벽 변신했다.

3월5일 정유미의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측은 MBC 새 일일 특별기획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권성창)에서 밝고 솔직한 매력을 가진 말 전문 수의사 서윤주 역으로 변신한 정유미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유미는 의사의 트레이드마크인 하얀 가운을 입고 청진기로 말을 살펴보기도 하고, 서슴없이 다가가 직접 먹이를 주는 등 완벽한 말 전문 수의사 포스를 풍기고 있다. 말과 첫 호흡임에도 불구 친숙함을 과시했다는 후문.

이날 촬영 관계자는 “정유미가 촬영 내내 말과 아이컨텍을 하며 얘기도 나누고 친해지려 노력하더라”며 “익숙하지 않은 촬영으로 스트레스 받았을 말을 다독이고 챙기는 등 동물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이 느껴져 수의사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고세원, 고두심, 길용우, 나영희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일일 특별기획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이며 ‘제왕의 딸 수백향’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네오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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