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살인사건, 10여 차례 둔기로 맞아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3-05 22:09  


[최광제 인턴기자] 강서구 살인사건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3월4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4일) 새벽 3시19분께 강서구 내발산 동에 있는 4층짜리 상가 건물 3층 관리사무소에서 송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송씨의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에 의하면 송씨의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연락을 받지 않아 찾아가보니 관리사무소 문 앞에 쓰러져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경찰은 이날 오전 12시50분 쯤 송씨가 건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힌 점과 송씨의 머리에서 10여 차례 둔기로 맞은 흔적이 발견됨으로 미뤄 그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송씨가 수천억대 자산가인데다 최근 재산분쟁에 휘말린 점으로 볼 때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수사에 들어갔다.

강서구 살인사건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서구 살인사건 너무 잔인하다” “강서구 살인사건 둔기로 10여 차례라니” “강서구 살인사건 범인 얼른 잡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채널A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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