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브랜드 최초의 전륜구동을 채택한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소개했다.
BMW가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전륜구동을 채택한 이유는 MPV라는 제품 특성 때문이다. 실내공간과 실용성에 있어 후륜구동보다 장점이 있다는 것. 2001년 미니에 도입한 전륜구동의 노하우를 그대로 녹여 넣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섀시는 새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2,670㎜의 휠베이스와 앞 트레드 1,561㎜, 뒷 트레드 1,562㎜의 큰 차체를 가질 수 있었다. 스티어링 저항 감소, 고강성 경량 보디, 저중심 설계 등도 특징이다. 서스펜션은 앞바퀴의 경우 싱글 조인트 스프링을 썼다. 뒷바퀴는 BMW가 개발한 멀티 링크다.
제네바=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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