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트를 켜라!” 男心 잡는 스타일은?

입력 2014-03-07 11:45  


[윤희나 기자] TV에 등장하는 ‘그린라이트’처럼 남자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스타일이 있을까. 

남심을 자극하려면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필수다. 특히 보호본능을 일으킬 만큼 청순하고 여성미 가득한 패션은 그린라이트를 켜는데 충분한 자격이 된다. 여기에 상큼 발랄하거나 매혹적인 섹시미까지 갖춘다면 올 봄, 남친과의 달달한 연애를 기대해도 좋다.

아직도 남자들의 마음을 모르겠다면 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의 룩을 참고할 것. 때론 귀여운 옆집 동생처럼, 때론 여성스럽고 성숙한 매력을 뽐내는 이들의 스타일을 모아봤다.

■ 여성미 발산, 페미닌룩


매력있는 여성이 되고 싶다면 옷차림부터 신경 쓸 것. 특히 좋아하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페미닌룩이 제격이다.

특히 여성스러운 원피스는 S/S시즌에 더욱 빛이 나는 아이템 중 하나. A라인 실루엣으로 몸의 곡선을 강조하거나 레이스, 쉬폰 소재로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것이 좋다. 배우 강소라는 네이비 컬러의 미니 원피스로 세련되면서 페미닌한 무드를 강조했다. 스커트와 소매 부분에 레이스를 덧대 사랑스러움을 연출했다.

또한 박신혜는 블랙 레이스 원피스로 좀 더 성숙한 느낌을 선보였다. 어깨 라인이 은근히 비치는 시스루룩으로 매혹적인 이미지를 뽐냈다. 반면 이윤지는 블라우스에 H라인 펜슬스커트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 섹시미 어필, 시스루/컷아웃룩


여자의 섹시함은 남자의 마음을 뺏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 중 하나다. 살을 은근히 노출하는 시스루룩과 컷아웃은 그린라이트를 켤 수 있는 아이템이다.

섹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어필하고 싶다면 클라라의 패션을 주목해보자. 그녀는 한 브랜드 행사장에서 블랙 레더 원피스와 블랙 레이스 톱을 레이어드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허리가 강조되는 튜브톱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연출하고 시스루룩으로 섹시미를 더한 것이다.

좀 더 과감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컷아웃 디자인이 제격이다. 허리 혹은 쇄골 부분을 잘라낸 듯한 컷아웃은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시켜준다.

■ 상큼 발랄, 러블리룩


여성스럽고 섹시한 이미지도 좋지만 좀 더 내추럴한 스타일을 원하는 20대라면 캐주얼룩으로도 충분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상큼 발랄한 컬러룩이나 걸리시한 원피스, 트렌디한 아이템은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씨스타 다솜은 화사한 프린트 원피스에 박시한 데님 재킷을 걸쳐 트렌디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핑크 컬러 백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요즘 트렌드인 오버사이즈 스웨트 셔츠에 소녀풍의 플레어 스커트를 레이어드한 룩도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스타일 중 하나다.
(사진출처: 오가게(미드나잇코코, 노이즈나인, 플라워가든),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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