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에이미 해결사 검사로 알려진 춘천지검 전 검사가 혐의를 일부 인정하며 반성의 태도를 보여 화제다.
3월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정석) 심리로 열린 전 검사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전 검사 측 변호인은 협박 사실은 인정했으나 청탁, 알선 명목을 위해서 돈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날 전 검사 측 변호인은 “검사로서 타인의 법적 분쟁에 개입해서는 안 되지만 사면초가에 빠진 여인을 돕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나선 것”이라며 에이미를 도와준 행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변호인은 “피고인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을 반성하고 있고,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밝히며 반성의 태도를 내비쳤다.
앞서 전 검사는 연인 관계였던 방송인 에이미를 돕기 위해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해 재수술 및 치료비 2250만원을 받아낸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바 있다.
또한 다음 재판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가운데 에이미가 증인으로 법정에 서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에이미 해결사 검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이미 해결사 검사 어떻게 결론 나려나” “에이미는 가만히 구경만 할껀가” “에이미 해결사 검사 불쌍하지만 자업자득인 듯” “에이미 증인으로 나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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