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은이 제안하는 아우터로 ‘봄의 여신’ 되는 법

입력 2014-03-11 16:08   수정 2014-03-11 16:07


[구혜진 기자] 이제 정말 두꺼운 모직 코트를 벗어야 할 때가 왔다. 겨울 동안 입었던 두껍고 칙칙한 외투는 서랍장에 넣어두고 봄 분위기 물씬나는 아우터로 봄의 여신이 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낮에는 모직 코트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제법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진다. 하지만 외투를 완전히 벗자니 아직은 조금 쌀쌀한 기온 탓에 가벼운 아우터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

가벼운 추위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고 적당히 봄의 분위기도 낼 수 있는 아우터를 찾고 있다면 배우 오승은의 룩을 참고해 보자. 요즘 같은 날씨에 입기 좋은 다양한 스타일의 아우터로 페미닌함과 스타일리시함 모두 갖춘 트렌디한 여성이 될 수 있을 테니.

# 블랙 트렌치코트로 시크한 매력 뽐내기


멋을 아는 여성이라면 옷장에 하나쯤 꼭 소장하고 있는 아이템. 바로 트렌치코트이다. 육군 장교의 유니폼에서 출발해 봄, 가을 패션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트렌치코트는 나이불문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오승은이 선택한 트렌치코트는 블랙컬러이다. 페미닌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내며 도시여성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색상이다. 트렌치코트 안에는 체크 패턴의 가슴이 아찔하게 보이는 원피스를 매치했다. 체크패턴과 아찔한 디자인이 블랙이 줄 수 있는 심플함과 단조로움을 적절히 무마시켰다.

여기에 볼드한 이어링과 네크리스를 연출해 고급스러운 멋을 가미시켰다. 또한 같은 컬러의 이어링과 백의 매치는 컬러의 통일감을 형성하여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시크한 무드를 풍기게 한다.

#파스텔컬러 아우터로 봄 분위기 만끽하기


봄에는 역시 파스텔컬러의 아우터가 제격이다. 여성스러운 느낌과 함께 한 눈에 들어오는 컬러감이 군중 속에 서 있어도 확연히 차별되게 한다.

파스텔컬러의 아우터를 입었을 경우 이너의 선택은 굉장히 중요하다. 파스텔컬러가 이미 충분히 화려하기에 모노톤의 이너를 입어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오승은 역시 아이보리 색감의 원피스를 매치하여 아우터의 컬러에만 주목할 수 있게 하였다.

핑크, 민트, 퍼플 등의 파스텔 계열을 선택할 때는 주얼리, 백, 슈즈 등의 포인트 액세서리 역시 볼륨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전체적인 밸런스에도 좋다.

무엇보다 직장인 여성들은 기본 컬러의 바지나 셔츠에 파스텔컬러 재킷 하나만 걸쳐줘도 봄 분위기 물씬 나는 오피스룩을 완성할 수 있으니 꼭 눈여겨보길.

#이중카라 배색 포인트 재킷으로 감각적인 스타일 연출하기


이중카라 배색이 포인트가 됐던 모직코트의 인기는 봄 아우터에서도 그대로 재현됐다.

배색 포인트가 매력적인 심플하고 모던한 감각의 재킷은 슬림한 라인을 그대로 노출시켜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하게 한다. 화이트 앤 블루의 이중카라 배색이 유니크하며 정면에 슬림한 절개라인이 착용시 멋스러운 핏감을 더해준다.

슬림한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데는 클래식한 체크패턴의 레깅스 팬츠가 큰 몫을 한다. 포멀룩부터 오피스룩까지 모두 연출가능한 아이템으로 톤 다운된 컬러감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느끼게 한다.
(사진출처: 헤베의 옷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세탁비 많이 드는 컬러?” 화이트 톱의 매력!
▶ 연기부터 의상까지, “연아야 고마워”
▶ 우아한 미시 여배우의 주얼리 스타일링
▶ 대한민국을 웃고 울린 김연아 연기 속 의상의 비밀
▶ ‘검정 스타킹’ 벗어 던진 스타들의 봄 패션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