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배우 장혁이 영화 속 설렘과 일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3월11일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영화 ‘가시’(감독 김태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장혁 조보아와 김태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MC를 맡은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장혁에게 “예고편을 보니 이성과 설렘의 충돌이라는 느낌이 든다”는 소감을 전했고 이에 장혁은 “영화 속 영은(조보아)을 보면서 설렘을 느끼고 끌리게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자 안에는 한 명의 소년과 한 마리 늑대가 있다. 늑대라는 것은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면 소년은 순수한 설렘이라는 느낌이다”라며 “영은을 보면서 소년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장혁은 영화 ‘가시’에서 영은(조보아)의 당돌한 사랑에 설렘을 느끼는 체육선생님 준기 역을 맡았으며 영화 ‘화산고’ 이후 13년 만에 김태균 감독과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선생님과 여고생의 위험한 사랑 그리고 집착을 다룬 영화 ‘가시’는 4월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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