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장혁 출연 동기 “일상 벗어나고픈 30대 표현하고 싶었다”

입력 2014-03-11 13:13  


[최광제 인턴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가시’ 주연 배우 장혁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3월11일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영화 ‘가시’ (감독 김태균) 제작보고회에 장혁 비롯해 배우 조보아과 김태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혁은 영화 출연 동기를 묻는 질문에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설렘을 만나는 것에 공감 갔다”고 밝혔다.

이어 장혁은 “20대, 30대, 40대에 느낄 수 있는 공감대들이 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30대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혁은 영화 ‘가시’에서 영은(조보아)의 당돌한 사랑에 설렘을 느끼는 체육선생님 준기 역을 맡았으며 영화 ‘화산고’ 이후 13년 만에 김태균 감독과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선생님과 여고생의 위험한 사랑 그리고 집착을 다룬 영화 ‘가시’는 4월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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