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3월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소녀시대 멤버 윤아, 수영, 효연이 출연했다.
DJ 박경림은 “소녀시대 컴백이후 모 동영상 사이트에서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며 운을 띄우자, 소녀시대 멤버들은 그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
이어서 멤버 수영은 “지난 주말 만해도 900만이었는데 언제 그렇게 올랐는지 놀랍다”고 답했다. 수영은 덧붙여 “매일 매일 체크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뮤직비디오 재촬영을 했다고 들었다. 가장 짜증을 많이 낸 멤버는 누구?”냐고 물었고, 효연은 “솔직히 내가 짜증을 냈는데, 그 이유가 너무 빨리 촬영에 들어가서 하루 종일 다시 찍어서 화났다”고 말했다. 이에 수영은 덧붙여 “나는 심지어 새로 찍은 분량이 가장 많은데 한 컷도 제대로 안 나갔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소녀시대는 평소 즐겨 듣는 노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DJ 박경림은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평소 어떤 노래를 즐겨듣는지 물었고 효연은 “윤아와 수영은 잔잔한 미디움템포의 곡을, 난 템포 빠른 댄스곡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 수영은 “효연의 엠피쓰리 플레이어를 빌린 적이 있는데 조금 듣다가 도저히 못 듣겠다며 던져버린 적이 있다”고 말해 DJ를 폭소케 했다.
효연은 특히 “이효리는 나의 롤모델이다. 남자친구에게 다가갈 때는 이효리 노래처럼 춤을 추면서 하고 싶다” 밝혔다. 멤버 수영은 “항상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 전에 비욘세 영상을 본다. 보고 나면 무대 위에서 자신감과 에너지가 더 생기고, 마치 비욘세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답했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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