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 녹화 안정성 높인 블랙박스 출시

입력 2014-03-12 14:53  


 한라마이스터가 영상안정화 시스템을 탑재한 블랙박스 '만도 BH20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영상안정화 시스템 '애니세이프'는 프레임 단위로 녹화해 메모리카드에 저장하는 과정을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 오류발생을 줄이고, 물리적 충격을 받아도 자료 저장 및 재생이 가능하다. 파일에 이상이 생겨도 복구할 수 있다. 저장공간을 정기적으로 포맷하지 않아도 녹화 안정성이 유지된다. 메모리카드의 수명도 2~3배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기존 블랙박스는 대부분 30초 또는 1분 단위로 파일을 저장하는 방식에 머물렀다. 또 파일 종료 명령이 있어야 저장을 마쳐 사고 충격 등으로 전원이 꺼지거나 메모리카드가 빠지면 해당 구간이 누락되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발열 문제도 개선했다. 백업배터리와 슈퍼캡 등 작동 시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품을 배제했다.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을 높여 CPU와 메모리카드 발열도 줄였다. 이밖에 일정 온도를 넘어가면 자동으로 전원을 내리는 고온 동작 차단 기능도 탑재했다.

 제품 뒷면에는 3.5인치 터치식 LCD화면을 배치해 녹화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후방 카메라 모두 1,280x720 픽셀의 해상도를 확보하고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전압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작동을 멈추는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도 갖췄다.

 녹화 방식은 상시, 이벤트, 수동, 장시간 등을 제공한다. 모션 감지 정도를 설정해 야간 및 장기 주차 시 불필요한 정보는 저장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장시간 녹화 모드에서는 최대 80시간까지 연속 녹화가 가능하다.

 가격은 16㎇ 기준 30만원 후반(공임비 포함)부터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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