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가 '람보르기니-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2014'의 스케줄을 12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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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8월 영암서킷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8월에는 인제 오토피아에서 세 번째 라운드를 진행한 바 있다. 대회의 아시아 시리즈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말레이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F1 트랙에서 열린다. 최종 결승전은 11월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치뤄지며, 각 시즌에 참가했던 드라이버들이 타이틀 경쟁을 펼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차는 가야르도 LP 570-4로 5.2ℓ V10엔진을 장착, 57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람보르기니의 사장 스테판 윙켈만은 "이번 대회로 람보르기니의 우수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우라칸 LP 610-4의 레이스 버전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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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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