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비자와 함께 환아 지원 나선다

입력 2014-03-13 14:39  


 현대자동차가 '블루멤버스 드림펀드'를 조성,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를 위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현대차 구매 시 적립 받은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기부할 경우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조달해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보유 포인트 중 5만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으며, 이달 안에 차를 구매하면 5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까지 총 10억원의 '블루멤버스 드림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MBC 프로그램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을 통해 저소득층 환아들에게 사용한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확대되는 만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에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블루멤버스 포인트' 제도를 개편하면서 구매 횟수에 따라 가격의 최대 3.0% 포인트(최대 200만원 한)를 적립하며, 소비자는 자유롭게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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