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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도심 운송 시스템인 '하모(Ha:m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 바퀴 전기차 '아이-로드(i-Road)'의 시범주행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하모는 자동차 등 개인적인 교통편과, 대중교통 조합을 활용한 교통지원 시스템의 총칭이다. 아이-로드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한 개인 이동용 차다. 앞바퀴가 위아래로 움직여 차체 기울기를 자동 제어하는 '액티브 린 시스템'을 적용했다. 너비는 90㎝ 이하, 무게는 300㎏에 불과하다.
한편, 토요타는 아이-로드를 토요타시 주민들이 사용하는 데 적합하게 만드는 대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말부터 오는 2017년까지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실시하는 EV 셰어링 프로젝트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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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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