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규모 6.1… 영남지역에서도 감지돼

입력 2014-03-14 09:53  


[최미선 기자] 일본 남서부에서 규모 6.1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3월14일 일본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7분께 히로시마현 남쪽 세토나이카이 서부 이요나다를 진앙으로 해서 지진이 일어났으며,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이번 일본지진은 시코쿠를 강력히 흔들었고 혼슈와 규슈 일부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으며, 심지어 부산과 울산 등 영남지역에서도 감지됐다. 진동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가 일부 접수됐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2시 6분에 일어났고 규모가 6.3이라며, 진원이 오이타 동북쪽 50km 떨어진 동경 131.73도, 북위 33.68도, 깊이 83km 지점이라고 밝혔다.

일본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지진, 놀랐겠다” “일본 지진, 영남지역까지라니” “일본 지진, 쓰나미 없어서 다행”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웨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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