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폴로 블루 GT를 발표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 2012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소개했다. 높은 환경성능을 추구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감각 실현을 목표로 제작했다. 올해 출품한 차는 개량을 거치면서 내외장을 폴로 부분변경차에 맞춰 새롭게 꾸몄다.
4기통 1.4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TSI는 최고출력 150마력을 낸다. 폭스바겐이 새로 개발한 기통 휴지 시스템을 양산차 중에서는 최초로 적용, 이전보다 출력을 10마력 높였다. 여기에 스포츠 셀렉트 서스펜션을 더했다. 전자제어 댐퍼를 이용, 버튼 조작만으로 두 가지 주행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신형 전동 파워 스티어링은 조향 감각을 개선해 응답성을 높이고 조작도 쉬워졌다.
다양한 편의·안전품목도 강점이다. 충돌방지 브레이킹 시스템, 위혐경보 시스템, 적응형 크루즈컨트롤 등을 갖췄다. 공조장치도 조작계를 개선했다.
제네바=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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