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황금무지개’가 이번주에도 시청률 1위 왕좌를 지켜냈다.
3월16일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연출 강대선)방송분의 시청률은 17.2%(TNmS/서울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던 도영의 안타까운 상황에 백원의 애틋함이 더해지면서 마음과 달리 이어지지 못하는 두 사람의 사랑이 가슴 아프게 그려졌다.
자신의 음모와 달리 황금수산을 백원에게 빼앗긴 진기(조민기)는 억조(안내상)를 이용, 백원을 다시 한 번 공격하려 하고 이를 알아챈 도영은 백원을 보호하려 애썼다.
하지만 백원은 자신이 진기를 쓰러트릴 방법이 있다며 오히려 도영에게 “그래도 너의 아버지이잖아”라며 더 이상 깊이 관여하지 말라고 권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뜨거운 눈물과 함께 키스를 나누지만 아버지의 원수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도영과 사랑하는 사람의 아버지임을 알면서도 복수를 할 수 밖에 없는 백원의 애틋한 상황이 교차하면서 화면은 눈물바다가 됐다.
한편 흥미로운 스토리를 더하고 있는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황금무지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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