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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트렌드를 연예인 관리법에서 짚어 봤다.
피부 미인들이 강조하는 클렌징과 보습, 꼭 여배우뿐만이 아니더라도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다. 이 밖에도 해독 작용을 돕는 건강주스와 마사지, 새로운 성분까지 여배우들이 말하는 관리법에는 뷰티 트렌드가 숨어 있다.
세안의 기초
피부가 좋다는 여배우들이 제일 먼저 꼽는 것은 세안이다. 세안은 아침 메이크업의 시작이며 하루 종일 시달렸던 피부의 회복과 진정 과정이다. 여배우들은 완벽한 피부만큼이나 평소 세안 방법 역시 철저하고 까다롭다. 대표적으로 고현정의 솜털 세안법은 세안제의 거품을 솜털 결을 따라 부드럽게 문질러 주는 것이 특징이다. 볼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거품을 낸 후 따뜻한 물로 헹궈낸다.
김태희는 방송에서 세안 시 피부 마찰을 적게 하기 위해 손을 대지 않고 물을 튕겨서 세안한다고 밝혔다. 세안 후 얼굴을 헹궈낼 때 피부를 문질러 닦으면 약한 부분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이에 최대한 손이 얼굴 피부를 건드리지 않도록 물을 얼굴에 튕겨 세안한다.
전도연은 세안제를 사용하지 않고 뜨거운 물만으로 얼굴의 유분을 녹인 후 미지근한 물과 찬물을 번갈아 가며 얼굴을 헹군다. 100번 정도 같은 방법으로 헹궈내기 때문에 백번 헹굼 세안으로 유명하다.
한지민도 클렌징의 중요성을 강조한바 있다. 그녀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오일로 클렌징 한다고 밝혔다. 오일 클렌징은 충분한 양의 오일을 얼굴에 발라 바로 세안하는 것이 아닌 부드럽게 롤링한 후에 세안하는 방법이다. 물을 조금씩 적셔가며 한번 더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피부 지키는 오일 보습
여배우들이 꼽는 관리법 중 클렌징 다음으로 강조하는 것이 피부 보습이다. 장미희와 김남주 등 유명 여배우의 메이크업을 전담해온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세안 후 3초가 피부나이 10년을 좌우한다며 3초 보습법을 강조해 화제가 되었다.
3초 보습법은 세안을 마친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바로 오일을 발라주는 오일 보습법으로 화제를 모았다. 페이셜 오일을 보습 크림과 함께 덧발라주면 보습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고 피부의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최근 이영애가 사용해 화제가 된 동백오일은 동백나무 열매에서 추출되는 오일로 보습효과가 좋은 올레인산을 함유하고 있다.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해 피부건조를 방지하고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배우 고소영은 동안 피부 유지의 비결로 마스크 팩을 꼽았다. 고소영은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긴 시간 여행 중 건조한 기내에서는 마스크 팩을 붙이고 취침한다며 보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팩을 할 수 없을 때는 타월에 뜨거운 물을 적셔 스팀 타월로 활용하고 로션을 틈틈이 발라 평소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관리법을 전했다.
배우 송혜교는 자신의 포토 에세이 ‘혜교의 시간’에서 하루에 2리터 이상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물은 체내 순환을 도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건강주스 애호가
건강주스는 해독작용과 식물성 성분 섭취 효과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문채원은 배와 자두, 오이 등을 주스로 섭취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배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풍부해 소화와 감기에도 좋으며 배를 섭취 할 때 씹히는 `석세포'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배는 수분이 85~90%에 이르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는다.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연예인들은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먹지 못할 때가 많은데 문채원은 오이와 자두, 요쿠르트 2개를 믹서에 갈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이는 칼로리가 100g당 19kcal로 다이어트에 활용하기 좋은 채소이며 풍부한 칼륨이 몸 속에 쌓인 나트륨 배설을 촉진 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 c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오이 껍질에는 미네랄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오이를 껍질 채 먹는 것도 좋다. 자두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 한 과일이다. 수용성 섬유소가 변비 개선에도 효능이 있다.
2014년 봄, 주목할 만한 ‘녹차의 맛’
배우 김희애는 평소 카페인이 많은 커피 대신 녹차와 생수를 꾸준히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한 공기로 피부가 윤기를 잃어 간다면, 녹차를 활용한 녹차 미용에 주목하자. 건조해진 피부에 직접 바르는 녹차수는 지친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킨다.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피부 진정하는 효과가 있으며 유해 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녹차 미용법에 빠지지 않는 녹차 세안은 수돗물에 함유된 염소 성분, 오염 물질 등을 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차에 풍부한 비타민 C는 고운 피부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필수 성분인데 수용성이라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기 쉽다. 녹차수를 사용한 화장품은 비타민 C와 토코페롤 등을 직접 흡수시켜 기미나 주근깨 생성을 억제하는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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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피부 보습과 대사리듬, PH 조절에 도움이 되는 스킨타입 에센스는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피부의 힘을 강화해 쉽게 나이 들지 않는 피부로 케어해주는 한방 에센스 오일은 설화수 자음생진본유/ 건성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젤 형태의 클렌저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슈프림 발란싱 오일 인 젤 / 제주 무농약 생녹차수와 녹차 씨앗이 피부 속부터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주는 수분 영양 세럼, 수분 공급과 유지는 물론 항산화 효과까지 더해져 건강한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 더 그린티 씨드 크림, 제주 무농약 녹차 성분의 수분 항산화 효과로 물세안만으로도 개운하고 피부에도 부담없는 마일드 클렌징 오일 모두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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