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강호동이 '묵사발' 굴욕을 당해 화제다.
3월18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 48회는 ‘예체능’ 태권도단의 첫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예체능’ 태권도단은 적성 테스트를 실시한 가운데 손 격파부와 발 격파부, 그리고 겨루기부로 나뉘어 본격적인 태권도 훈련에 돌입한다. 그 가운데 묵사발 굴욕을 당하는 강호동의 모습이 포착돼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스틸 속 강호동은 종잇장처럼 구겨진 참혹한 표정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겨루기 시합에서 강호동은 안면 강타는 물론 발세수까지 된통 당하며 겨루기의 A부터 Z까지를 뼛속까지 경험하고 만 것.
시합 전 “이래 봬도 천하장사 아닙니까?”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기꺼이 자신을 내던진 강호동.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방 선수의 뒷발차기와 연속 강펀치를 맞으며 ‘수난’을 경험하게 된 것도 모자라 난타당한 충격과 고통에 정신이 혼미해진 듯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국현 사범은 강호동과의 일대일 면담에서 “뒤차기 기술 놀라웠다”면서 “천하장사 체면에 겨루기를 해야지”라며 은근슬쩍 강호동에게 겨루기부에 들 것을 강요해 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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