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평화의 공원에서는 의정부시 승격 50주년 축하와 함께 베를린장벽전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분단의 끝매듭을 평화롭게 이루기 위한 염원과 후세대에게 전쟁의 분단을 유산으로 남겨주지 말자는 취지에서 노래비가 세워졌다.
이어 노래비 제막식과 함께 김종환이 작사, 작곡한 ‘평화의 노래’ 를 의정부 시민들과 합창했다. ‘평화의 노래’는 대한민국 국민이 더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종환이 직접 만들어 6.25전쟁의 요충지였던 의정부시에 재능기부를 했다.
재능기부를 통해 통일을 소망하는 김종환은 “음악이란 적군과 아군. 즉 국경을 넘어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 평화에 대한 생각은 세계인이 모두 똑 같은 생각 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환은 의정부 ‘평화의 공원’에 노래비가 세워짐으로서 ‘사랑을 위하여’ 노래비까지 두 개의 노래비가 세워지게 됐다.
한편 김종환은 최근 데뷔 30주년기념음반 ‘남남으로 만나서’를 발표해 왕성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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