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Q&A] 펌 스타일링의 모든 것

입력 2014-03-21 11:10  


[유정 기자] 풍성한 헤어가 동안의 조건중 하나로 꼽히면서 웨이브 스타일을 연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풍성한 헤어는 어려보이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봄철 밝은 무드를 연출하는 데 제격이다. 브라이트 컬러 염색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여기에 볼륨감 있는 헤어를 더해 봄느낌을 물씬 내고 있는 뷰티피플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펌 헤어는 처음에 연출했을 때는 더 없이 마음에 들지만 그 지속기간이 짧은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한 두달 후에 다시 시술을 받자니 갈라지고 힘없는 머리카락이 신경 쓰인다. 헤어에도 휴식기간이 필요한 법.

토니앤가이 부평점 태경 헤어디자이너와의 일문일답으로 일상생활 속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이에 더해 펌 스타일링을 오랫동안 지속시켜줄 방법과 입소문난 제품도 함께 살펴보자.

■ 펌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펌은 기본적으로 개인마다 유지하는 기간이 다르다. 오래가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모질에 힘이 없는 사람들은 빨리 복구되는 것이 사실. 머리를 빗을 때 가능하면 빗이 아닌 손으로 살살 풀어가면서 빗어주고 아침에 스타일링 할 때에는 컬 크림 제품들을 사용하면 펌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다.

사실 헤어 스타일링의 핵심은 드라이에 있다. 보통 펌 헤어는 빗질 없이 엉킨 머리를 손으로 풀어주고 돌돌 말리면서 드라이를 한다. 이때 컬을 풍성하게 만들고 오래 유지시켜주는 헤어 제품을 발라주면 풍성한 컬의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

펌을 유지하려 아침에 공을 들여 웨이브 스타일을 연출해도 오후쯤이 되면 컬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헤어 스타일링의 핵심인 드라이 과정에서 컬을 풍성하게 만들고 오래 유지시켜주는 헤어 제품을 발라주면 풍성한 컬의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으니 기억해두자.

또한 헤어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머리카락 끝에 헤어 에센스를 발라야 한다. 펌 약품으로부터 자극받아 약해진 머리카락이 잦은 열 가함에도 손상되지 않고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시켜 줄 수 있다.

■ 펌 이후에 혼자서 하는 셀프 스타일링 방법은?


헤어샵에 들러 날마다 러블리한 웨이브를 연출하기에 드는 비용은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집에서 혼자 척척 웨이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비법은 무엇일까.

펌 하고 나서 말릴 때 바르는 제품들이 있는데 왁스 하나에도 제품 마다 텍스처와 기능이 다르다. 모발의 굵기와 손상 정도에 따라 알맞은 왁스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결처럼 흐르는 내추럴 웨이브가 더해진 헤어스타일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줘 여성스러운 매력을 십분 살려준다. 자연스럽고 탄력 있는 웨이브를 완성하고 싶다면 정수리에서 조금 떨어진 부분부터 웨이브를 넣어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도록 연출하면 된다.

■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은?


완벽한 헤어스타일 연출을 위한 두 번째 필수조건은 자신의 모발 상태에 적합한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많은 여성들의 모발은 잦은 염색과 펌, 헤어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손상되어 있다.

이럴 때에는 적절한 홈 케어가 필수. 꾸준히 관리해준다면 숍에서 관리하는 것처럼 머릿결을 케어할 수 있다. 다만 고영양 성분이 함유된 헤어 제품은 리치하고 무겁기워 낮보다는 밤 시간에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헤어 팩,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에는 모발이 약간 젖은 상태에서 사용하자.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제품 도포 후 열처리를 해주거나 15~20분 정도 방치 후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헹궈내면 효과적이다.

머릿결을 관리해줬다면 이제는 헤어 스타일링을 할 차례. 헤어 연출을 위해서는 방법 못지않게 헤어 제품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루 종일 완벽한 고정력을 원한다면 스프레이를, 탱글탱글한 웨이브를 연출하고 싶다면 크림 타입의 왁스가 제격이다.

스타일링 할 때에는 너무 한꺼번에 많이 바르지 말고 조금씩 손에 떠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얇게 비벼준 다음에 머리에 발라낸다. 에센스는 샴푸할 때 사용하는 것과 머리를 다 감고 나서 말릴 때 사용하는 것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 온전히 마르기 전 머리끝에 살짝 발라 헤어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레이블엠 볼륨 폼은  모발에 볼륨을 부여해주는 제품으로 향긋한 장미향이 매력적이다. 액상 타입이지만 끈적이지 않아 스타일링이 수월하며 모발 처짐 없이 자연스러운 볼륨이 연출된다.
레이블엠 컬크림은 웨이브 머리에 촉촉하고 탱글탱글한 컬을 연출해준다. 세정이 필요 없어 사용이 간편하며 끈적임이 없다.
레이블엠 프로테인 스프레이는 끈적이지 않는 스프레이 타입의 헤어 에센스로 스타일을 하루종일 고정시켜줘 편리하다. 
레이블엠 스무딩 크림은 드라이와 스트레이트너 사용으로 인한 모발 손상을 감소시켜주며 건조한 모발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헤어스타일과 모발건강 모두 지켜준다.
(사진제공: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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