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옥소리 현재남편 “이혼 소송 후 마음 열렸다”

입력 2014-03-21 10:29  


[최미선 기자] 배우 옥소리가 현재 남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월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는 7년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한 옥소리가 출연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특히 이날 옥소리는 현재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알고 지낸 디자이너 패션쇼 모델로 서게 됐을 때 처음 만나 인사만 했다. 친해진 건 이혼소송 이후다”라고 밝혔다.

이어 “2007년 사건이 터졌을 땐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고 좋은 감정도 없었다”며 “사건이 나고 시끌시끌해졌을 때 그 친구는 여기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당시 남편은 30대 초반이었다. 나보다 6년 연하다. 남편은 총각이고 나이도 어리고 젊어 내가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모질게 밀어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옥소리는 “그래도 기다리고 내 곁에 계속 머무르더라. 2009년 이혼 소송이 끝나고 나서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주는 걸 보면서 내 마음이 열렸다”면서 남편과의 열애에 빠지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한편 옥소리는 지난 2007년 배우 박철과 이혼 및 양육권 소송에 휘말린 뒤 7년 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사진출처: tvN ‘택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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