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이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자동차경매장 'kt렌탈 오토옥션'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kt렌탈에 따르면 새 경매장은 연면적 4만2371㎡에 1회 당 1,200대의 경매가 가능한 전시공간과 500여 석 규모의 경매회장을 갖췄다.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한다. 그룹 내 kt금호렌터카가 운영·관리한 차를 공급, 물량 확보가 안정적인 게 장점이다. 투명한 이력관리와 정확한 정보제공도 강점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또 경매장 건물 내 kt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설치, 가입한 통신사에 상관업이 누구나 실시간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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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렌탈은 kt금호렌터카를 통해 올 상반기 차 보유대수가 1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2만 대 이상의 중고차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안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회사측은 첨단 시스템을 도입, 선진국형 중고차 경매문화도 선도할 방침이다. 360도 회전촬영 시스템으로 정확하고 세밀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 전문업체를 통한 성능점검절차를 도입해 품질보증도 강화한다. 온라인 참여 방식으로 접근성도 높였다. 자세한 내용은 kt렌탈 오토옥션 홈페이지(www.ktrentalautoauc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환 kt렌탈 중고차사업본부장은 "국내 중고차시장이 신뢰도를 높이고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품질좋은 차를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절실하다"며 "새 경매장을 통해 첨단 시스템과 투명한 경매방식, 믿을 수 있는 차 품질로 국내 중고차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렌탈 오토옥션은 이 날 개장식에서 VIP 초청 경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낙찰한 스타렉스, 카니발 등은 안성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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