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재제조 부품인 르만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르만은 소비자의 자동차에서 분리 및 회수된 코어 부품(노후됐거나 주요기능이 소실된 부품)을 엄격한 절차에 따라 재제조한 것으로, 순정품과 동일한 품질 및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부품은 엔진과 변속기, 브레이크 캘리퍼, 알터네이터, 워터펌프 등 30여 개다.
르만 부품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단축된 재제조 공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또한 장착된 르만 부품은 교체 시 보상 판매 형식으로 반납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비용 절감도 꾀할 수 있다. 재제조 공정을 통해 에너지와 원자재의 사용을 80% 이상 절감하는 효과로 친환경적이다.
벤츠코리아는 "르만 부품 출시로 더욱 합리적으로 자동차의 성능과 가치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시승]7번 쌓인 플래그십의 명성, 벤츠 S클래스
▶ [르포]박물관이 살아있다, 포르쉐 뮤지엄
▶ [기획]카셰어링, 경제 논리에 휘둘려선 안돼
▶ 폭스바겐 파사트, 국산차 공공의 적 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