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와이츠먼, 자하 하디드와 함께 홍콩에 두 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입력 2014-03-26 10:54  


[이미주 기자] 스튜어트 와이츠먼이 홍콩의 IFC Mall내에 위치한 국제적인 플래그십 스토어의 오프닝을 알리며 저명한 건축가인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두 번째 부티크를 오픈했다.

외관이 통 유리로 된 스토어 입구는 새로운 리테일 콘셉트를 위한 장소로 채택되었는데 이것은 세계 최고의 프리미어 쇼핑센터라는 명성 때문. 건축가 자하 하디드에 의해 설계 된 추가적인 플래그십 스토어는 향후 몇 년 동안 전 세계에 전략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새로운 리테일 콘셉트는 이태리 밀라노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13년 9월에 선보인 바 있으며 2014년의 오프닝은 런던과 베이징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 오픈한 홍콩의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는 우아하면서도 위트 있는 것이 특징. 다양한 형태의 매끄러운 공간의 연결이 흥미를 유발하며 모듈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공간 연출은 슈즈를 선보임과 동시에 좌석 제공의 역할을 한다.

재료 및 건설 기술이 뒷받침된 실험적 연출은 더욱 독창적인 공간을 창조해냈다. 곡선의 모듈형 좌석과 독립형 디스플레이 요소들은 로즈 골드에 살짝 담근 유리 섬유로 설계된 것. 디테일적 요소는 세심하고 치밀하게 연출된 반면 벽면과 천장은 유리 강화 콘크리트가 사용되어 견고하다.

자하 하디드와 함께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전략적인 글로벌 리테일 시장 확장의 주요한 구성 요소이다. 중국 본토는 물론 향후 3년 동안 한국, 대만, 아시아, 중동, 호주, 인도와 필리핀에 추가적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스튜어트 와이츠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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