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정일우, 그의 활약이 더욱 빛 난다 ‘명장면 퍼레이드’

입력 2014-03-26 14:39  


[김예나 기자] ‘황금무지개’ 배우 정일우가 극중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월30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강대선 이재진)에서 검사 서도영 역을 맡고 있는 정일우의 활약이 더욱 빛을 내고 있다.

특히 정일우는 약 1년 반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감정 연기, 캐릭터 완전 정복 그리고 현장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과의 친화력 등을 뽐내며 ‘황금무지개’ 인기의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때로는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때로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어버리는 정일우의 서도영 캐릭터 명장면을 모아보았다.

◆ 어디서든 런웨이, 서도영 검사 스타일

극중 검사 역할을 맡은 도영은 12회 첫 등장부터 우월한 비주얼과 훈훈한 미소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차에서 내려서 선글라스를 벗으며 걸어갈 때는 흡사 패션쇼 런웨이를 방불케 할 정도로 완벽한 모델 포스를 뽐내 화제를 모았다.

◆ 장난기 가득, 귀여움 ‘폭발’ 

그토록 보고 싶었던 백원(유이)과 마주하게 된 도영은 반가운 나머지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말투와 행동으로 다가간다. 이에 백원은 날라리 같은 도영의 모습에 불쾌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시청자들은 도영의 귀여우면서도 능청스러운 모습에 시선을 뺏겼다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 살아있는 눈빛

아버지 진기(조민기)의 협박으로 백원은 도영에게 어쩔 수 없이 이별을 전한다. 이에 도영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백원을 붙잡지만, 냉정하고도 차가운 백원의 모습에 결국 손을 놓게 된다. 이날 정일우의 애절한 눈빛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무한한 감정을 잘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 남자다운 박력키스

만원(이재윤)의 생선 밀수 사건 담당 검사를 맡아 도영이 도움을 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원은 도영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가벼운 입맞춤을 전한다. 이에 도영은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거칠게 백원을 끌어안으며 박력 넘치는 키스를 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 한 사람만을 위한 순애보

진기의 계략으로 위험에 처한 백원을 구하는 과정에서 도영은 각목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당하고 병원 신세를 진다. 뿐만 아니라 백원의 사고를 막기 위해 자신이 몸을 던져 희생하는 등 백원만을 위한 도영의 애틋한 순애보 사랑이 눈길을 끌었다.

◆ 시크한 매력, 다크 도영

진기가 한주(김상중)를 살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영은 진기에게 진실을 털어놓으라고 하지만 끝까지 발뺌하자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절정으로 달한다. 이 과정에서 도영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블랙으로만 고수하며 극중 감정을 표현해냈다. 특히 이 모습에 시청자들은 ‘다크 도영’이라는 별명을 지어 시크한 매력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 남자의 눈물

도영은 백원에게 황금수산을 찾아 주기 위해 나쁜 남자로 변하지만 쉽게 마음을 버리지 못한다. 이에 도영은 자신이 냉정해 질 수 밖에 없었던 사실을 백원에게 눈물로 고백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정일우는 긴 호흡을 필요로 하는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를 통해 한 캐릭터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그의 연기에 대한 깊이와 배우로써의 성장 과정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정일우의 열연과 더불어 출연자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빛을 발하며 단 2회 방송만을 앞두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는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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