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기자] 최근 뷰티 업계에 ‘홈케어’ 바람이 불고 있다.
피부관리에서부터 네일, 헤어에 이르기까지 전문가의 손길이 아닌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뷰티 홈케어. 금전적인 부담도 덜 뿐만 아니라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모발 홈케어.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각종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두피와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가장 손쉽고 빠르게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올바른 샴푸법 숙지하기
풍성하고 탄력 있는 모발과 깨끗한 두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샴푸법부터 개선해야 한다. 바쁘거나 귀찮다고 해서 충분한 거품 없이 샴푸를 하거나 꼼꼼히 헹궈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두피 피지와 각질이 축적돼 지저분한 외관과 함께 심한 악취가 난다.
샴푸 전에는 미온수로 모발과 두피 전체를 꼼꼼히 적셔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그 다음 손바닥에 적당량의 샴푸를 짠 뒤 풍성한 거품을 만든 후 두피와 모발에 묻혀준다. 샴푸 할 때는 손가락 지문으로 두피를 부드럽고 경쾌하게 마사지해주고 미온수로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또한 끝이 심하게 상하고 갈라졌다면 샴푸가 끝난 후 트리트먼트를 두피를 제외한 모발전체, 특히 끝부분에 집중적으로 바르고 헤어캡을 씌워 5~10분간 방치한 뒤 씻어내도록 하자.
기능성 제품 사용하기
손상된 모발에는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고 좋은 원료를 사용해 만든 기능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것들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하면 자칫 손상이 악화되거나 머릿결이 더욱 푸석해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헤어전문 브랜드 헤솔은 잦은 염색과 펌 등으로 손상된 머릿결을 위해 두피, 모발 전문 어플리케이터 드노브3+를 야심차게 출시했다. 피부와 헤어 케어 제품의 유효성분을 두피 깊숙이 전달해주고 두피에 보습기능을 강화해주는 이 기기는 실제 에스테틱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제품.
단계별 마사지 효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각질을 제거해 두피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기기 속에 앰플을 삽입해 사용하는 일체형으로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두피를 관리할 수 있으며 모발의 재생과 살균을 위한 붉은색 LED와 두피 진정효과를 지니고 있는 푸른색 LED를 타입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농축 토닉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헤솔의 안티헤어로스데이토닉은 산삼배양근과 살비아, 쐐기풀, 생강 등 친자연적 원료를 이용해 만들어져 민감한 피부에도 해롭지 않을 뿐더러 모발 끝에 촉촉함과 탄력을 더해준다.
소소한 생활습관의 변화
손상된 모발을 이전처럼 복구시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이다. 봄바랑에 찰랑이는머릿결을 가지고 싶다면 당장 드라이기부터 집어 넣을 것.
드라이를 할 때는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타올로만 말리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바람이 모발이나 두피에 닿으면 머릿결이 급격히 푸석해지고 열로 인해 손상을 입게 된다. 만약 시간이 모자랄 경우 꼭 드라이를 사용해야 한다면 차가운 바람을 이용해 20cm이상 떨어뜨려 말려준다.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손가락 지문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을 건강히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두피를 지압할 때는 정수리 부분부터 관자놀이까지 고루 힘을 실어 눌러주고 빗질을 할 때도 살짝 두드려 주는 것도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사진출처: 헤솔,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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