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엔진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10년 전보다 20% 이상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제조및매매연합(SMMT)이 영국에서 판매된 디젤 엔진을 조사한 결과 2003년에 비해 오염물질이 21% 줄었다. 반면 연료효율은 27% 상승했다. 디젤 엔진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28.3g으로, 평균치가 130g 이후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2000년에 비해 거의 30%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영국 보쉬 대표인 피터 푸케는 "디젤차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때 우리는 더욱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엔진을 생산하고자 혁신적인 기술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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