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돌아왔다’, 가족 간의 상처를 이해하는 영화… 그런데 19금?

입력 2014-03-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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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제 인턴기자] 영화 ‘오빠가 돌아왔다’가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아 화제다.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영화 ‘오빠가 돌아왔다’ (감독 노진수)가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영상으로 표현함에 있어 부자간의 폭력 묘사, 대사, 모방위험 등의 수위를 고려해 청소년 관람불가를 판단했다고 밝혔다.

영화 ‘오빠가 돌아왔다’는 김영하의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아버지의 폭력에 가출한 주인공 오빠가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 간의 갈등을 풀고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낸 영화다.

영화 ‘오빠가 돌아왔다’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빠가 돌아왔다’ 가족 영화인데 19금?” “‘오빠가 돌아왔다’ 개봉할 땐 왜 그냥 뒀을까” “‘오빠가 돌아왔다’ 감동 코드일텐데” “‘오빠가 돌아왔다’ 19금 받을 영화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화제를 모은 영화 ‘오빠가 돌아왔다’는 3월20일 개봉했다. (사진제공: 마운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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