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적인 뷰티 습관 “수분크림, 왜 바르는 걸까?”

입력 2014-04-01 15:29  


[이슬기 기자] 수분크림의 기능을 단순히 ‘보습’에만 국한시키는 이들은 의외로 많다.

방송에서, 광고에서, 신문에서까지 강조하는 보습의 중요성에 우리는 의무적으로 수분크림을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그 때문일까. 매일 수분크림을 사용하면서도 정작 수분이 하는 역할을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은 제법 많다.

우리는 언제부터 수분크림을 바르기 시작한 걸까. 대체 왜 바르고 있는 것일까. 한번쯤은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논제다. 이는 수분크림으로 인해 어떠한 효과를 보았거나, 혹은 보지 못하다면 그것이 ‘왜’였는지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의미다.

수분은 대체 우리 피부에서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하는 것일까. 수분의 유무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 수분, 진정한 피부 해결사


흔히 보습은 피부 관리의 기초라고 한다. 어떠한 피부 처방에도 보습이 전제되는 것 역시 바로 이러한 맥락의 일환이다. 신체의 70%는 물로 이루어져있듯 피부를 지지하는 버팀목은 수분이다. 적기에 충분히 보습해 피부가 면역력을 가지고 자생할 수 있도록 해주자. 수분크림은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생성해 손상 받고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킨다.

피부가 거칠고 푸석할 뿐 아니라 피지 과다 분비로 인한 트러블에 시달리고 있다면 비타민이 함유된 수분크림을 선택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닥터비타 비타민크림 B는 각종 외부 자극을 감소시켜 피부 보호기능을 높이며 보습과 진정작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스트레스성 과민피부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알맞다.

민감한 피부라면 Re,DNA 유기농(천연화장품) 피부진액과 같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천연유래 성분을 99& 함유한 Re,DNA 유기농 라인은 한국콜마 1호 천연화장품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유기농 식물수가 외부 오염인자 등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하루 종일 촉촉하고 생기 있게 가꿔줘 아이부터 임산부까지 자극 없이 사용 가능하다.

노화방지에 목적이 있다면 데이셀5000 에스테니끄 달팽이 크림30%을 선택해보자. 고함량 달팽이점액(뮤신)을 함유하는 제품으로 노벨의학상을 받은 성분 EGF이 더해져 수준급의 주름개선기능성을 자랑한다. 특히 데이셀 달팽이 크림30%는 내용물이 본질을 기억하여 턴오버되는 형상 기억 능력으로 지속적으로 사용 시 주름개선 이상의 탄력을 유지해준다.

▶ 수분크림, 이렇게 사용하면 백점만점


스킨케어는 세안을 마친 뒤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시작해주는 것이 좋다. 묽은 점도의 토너, 에센스를 시작으로 점차 되직한 제품을 발라준다. 크림처럼 점도가 높은 제품을 먼저 바를 경우 얼굴에 보습과 유분막이 형성돼 다음 단계에 바르는 화장품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토너를 화장솜에 덜어 얼굴 바깥쪽으로 가볍게 닦아낸 뒤 세럼을 1~2번 펌핑해 이마, 볼, 코, 턱 순으로 조금씩 펴 발라준다.

수분크림을 사용할 때는 스패츌러를 이용해 손등에 덜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장품은 개봉 후 점차 변질이 되는데 특히 열이 닿았을 때에 미치는 영향이 높다. 손의 열이 화장품을 변질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자. 바르는 시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 수분크림을 얇게 펴 발라야 수분이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안에서 바깥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가볍게 마사지 하면서 발라주자. 골고루 펴 바른 뒤에는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톡톡 두드려준다. 피지 분비가 원활한 지성피부라면 유분보다 수분 함유량이 높은 제품이 좋다. 건성피부의 경우 유분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보습성분을 효과적으로 잡아줄 수 있다.

외출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만큼 수분크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가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속 수분을 빠르게 빼앗기기 때문이다. 스킨케어를 완료한 뒤에는 수분크림을 비비 크림이나 파운데이션과 섞어 한 번 더 발라주자. 수분 보충은 물론 빛나는 물광 메이크업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데이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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