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감격시대’ 출연 배우들이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3월31일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의 배우들이 제작사에서 입금 시기를 지키지 않기에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수많은 매체들을 통해 도중하차한 배우 김재욱에게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아 곤란한 상황이라고 보도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감격시대’는 조단역의 출연료 및 스태프들의 인건비 역시 미지급된 상황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곤욕을 치룬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작사 레이앤모 측은 “3월31일까지 입금하겠다”고 밝혔지만 31일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입금이 되지 않았고 결국 출연료를 받지 못한 배우들의 소속사 측에서 소송을 준비하게 됐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한 관계자는 “KBS 측에서 출연료도 지급하지 못하는 신생 제작사에 편성을 준 것 자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현재 이런 미지급 사태에도 KBS는 방관하면서 나 몰라라 하는 행태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계자는 “만약 제작사 레이앤모 측에서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파산신고 등을 하면 출연자들은 출연료를 받을 방법이 없다”며 “KBS가 편성을 한 만큼 방송국에서도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하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감격시대’ 출연진 소송 준비 소식에 네티즌들은 “‘감격시대’ 출연진 소송 준비 할 만 하네” “‘감격시대’ 출연진 소송, 받을 것은 확실하게 받았으면” “‘감격시대’ 출연진 소송 준비, 화끈하게 때려버리길” “‘감격시대’ 제작사, 지금 어떤 상황이길래 그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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