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vs 클라라, ‘심플 vs 섹시’ 상반된 스타일 화제

입력 2014-04-03 13:30  


[이미주 기자] 배우 조여정과 클라라가 주연을 맡은 영화 ‘워킹걸’이 크랭크인 했다.

‘워킹걸’은 장난감 회사 최고의 유망주 조여정이 승진을 앞둔 발표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해고를 당하고 클라라와 함께 성인 용품 사업에 뛰어들며 일과 가족 사이에서 겪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코미디.

크랭크인과 함께 두 주연배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낳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여정과 클라라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비주얼과 동안 페이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여정은 수수한 화이트 셔츠에 블랙 재킷과 스커트 투피스로 심플한 오피스룩을 연출했다. 반면 클라라는 레드 컬러와 블랙 레이스 시스루의 매치가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톱과 화려한 올림머리로 농염한 섹시룩을 완성했다.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는 장면을 촬영한 두 여배우는 숨 쉴 틈 없는 대사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멈출 수 없는 애드리브와 감출 수 없는 코믹 본능이 연이어 터지며 촬영 스태프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는 후문.

조여정과 클라라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여정, 나이를 안먹는 것 같아”, “클라라 섹시미 폭발”, “조여정, 클라라 조합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씨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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