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승용타이어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1만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선호도, 구입 가능성을 포함한 충성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 브랜드도 수상했다.
이 회사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12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수상 및 골든 브랜드 선정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소비자 만족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PI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각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의 기업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제도다. 국내 총생산(GDP)의 70.8%에 달하는 200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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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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