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에서 살펴본 2014년 헤어 트렌드

입력 2014-04-04 09:30  


[김진현 기자] 2014 F/W 서울패션위크, 쇼는 끝났지만 그 ‘후폭풍’은 대단하다.
 
계절을 앞선 패션은 물론 한 해의 헤어, 메이크업 트렌드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런웨이.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유니크하고 레트로한 헤어스타일이나 모던하고 시크한 헤어스타일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선보여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복고적인 느낌이 강한 지춘희 쇼, 우아하고 페미닌한 스타일의 맥앤로건 쇼, 독특하고 팝적인 성향의 스티브J&요니P 쇼 등 2014년 헤어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런웨이로 시선을 돌려보자.

고전의 아름다움, 지춘희


복고 열풍은 2014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디자이너 지춘희 컬렉션에는 1960년대의 스페니시 무드를 풍기는 여성들이 대거 등장했다. 반듯한 가르마와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은 관객의 시선을 모았다.

헤어 앞부분은 반듯하고 윤기 있게 고정시키되 뒷부분은 풍성하고 볼륨감 넘치게 스타일링 한 것이 특징이다.

레트로하면서도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매력을 가진 헤어스타일로 의상은 더욱 빛을 발했으며 분위기는 고조됐다. 머리 끝부분은 살짝 바깥으로 웨이브를 줘 복고적인 느낌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이에 스카프나 헤어 피스 등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여성스러운 웨이브, 맥앤로건


‘사랑에 울고 사랑에 웃고’라는 주제로 진행된 맥앤로건 컬렉션. 여성스러운 라인과 고혹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에 걸맞는 우아한 헤어스타일도 쇼의 완성도를 높였다.

맥앤로건 런웨이에는 굵게 진 웨이브 머리가 대세를 이뤘다.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컬링된 헤어스타일이 세련되고 성숙한 여성미를 배가시켰다.

부드럽고 유려하게 떨어지는 웨이브가 청순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고 발랄한 느낌의 업스타일보다 아래로 축 늘어뜨려 묶은 머리가 우아한 여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경쾌한 느낌의 팝스타일, 스티브J&요니P


스티브J&요니P는 ‘방황 속에서도 꿈을 찾아가는 젊은이들에게’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들은 개성이 돋보이는 플라워 프린트와 카무플라주를 결합시켜 다크하면서도 로맨틱한 무드를 선보였다.

그들의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알록달록 컬러풀한 헤어스타일. 다양한 비비드 컬러를 머리에 흩뿌려 놓은 듯한 헤어스타일은 젊은이들의 자유롭고 진취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경쾌하고 산뜻한 업스타일의 머리 모양에 펄이 가미된 젤을 끼얹어 스티브J&요니P만의 펑키하고 유니크한 룩을 완성했다.

트렌디한 헤어 스타일을 위한 ‘잇’ 아이템


그렇다면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을 위해선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다양한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우선 건강하고 좋은 모발이 뒷받침 돼야만 한다. 보통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는 모발에 열을 가하거나 화학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자주 사용하기에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이에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지켜줌과 동시에 다양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2014년 뷰
티트렌드세터로 거듭날 수 있는 아이템을 모아봤다.

오일리스캘프샴푸
두피의 피지를 조절해주고 영양을 공급해 건강하고 깨끗한 두피로 변화될 수 있게 도와준다. 다시마와 산삼배양근, 살비아, 생강 등 자연에서 추출한 건강한 원료를 사용해 예민한 두피나 가려움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두피의 각질과 노폐물, 피지 등을 정화시켜주고 두피 환경 개선과 탈모 방지, 양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오일리스캘프 토닉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만든 토닉으로 비듬과 가려움증을 덜어주고 잦은 염색과 펌, 스타일링으로 손상된 모발을 재생시켜준다. 샴푸 후 드라이한 상태에서 3~5ml정도를 두피에 도포한 후 가볍게 마사지하듯 흡수시킨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두피와 모발이 건강해져 다양한 스타일링에도 끄떡없는 머릿결이 완성된다.

JMW 브러시아이론 롤리 에스
발열판이 봉 안쪽에 있어 뜨겁지 않으면서도 자유롭고 빠르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모발 손상 없이 앞머리나 정수리에 풍성한 볼륨을 만들 수 있다. 모발 끝부분을 한 바퀴 정도 감으면 C컬, 사선으로 감으면 S컬이 완성된다.

바비리스 미라컬
힘을 들여 컬을 만들 필요없이 버튼 한 번이면 자동으로 머리카락이 말려 들어가 탱글탱글한 컬을 만들 수 있다. 온도와 웨이브의 방향,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컬의 모양에도 변화를 주기 쉽다.
(사진출처: 헤솔, JMW, 바비리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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