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승리 “‘어벤져스’ 때문에 마포대교 촬영 빼앗겼다”

입력 2014-04-03 20:22  


[최광제 인턴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엔젤아이즈’ 제작발표회에서 ‘어벤져스2’를 언급해 화제다.

4월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 승리를 비롯해 구혜선 이상윤 강하늘 김지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승리는 6중 추돌 교통사고 장면을 언급하며 “굉장히 큰 신의 촬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원래 저희가 마포대교에서 찍으려했다. 근데 하필 그 때 ‘어벤져스2’ 촬영팀이 한국에 들어와 마포대교에서 찍는다 하더라. 그래서 우리가 마포대교에서 못 찍었다”고 덧붙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승리는 자신이 맡은 교포출신 테디 서 역을 설명하며 “테디 서란 역할은 극 초반 자신의 멘토인 윤수완(구혜선 분)을 졸졸 따라다니며 여러 가지 감초역할로 보여질 것이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엔젤아이즈’ 승리 ‘어벤져스’ 발언에 네티즌들은 “승리 ‘엔젤아이즈’와 ‘어벤져스2’를 같이 얘기하다니. 여전히 장난꾸러기” “‘엔젤아이즈’ 정말 ‘어벤져스2’ 때문에 마표대교에서 못 찍은 거야?” “승리의 ‘어벤져스’ 발언에 낚였다” “‘엔젤아이즈’ 승리 연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는 4월5일 오후 9시45분에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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