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화물선 침몰, 2명 사망-3명 구조…나머지 선원 신원파악 중

입력 2014-04-04 14:16   수정 2014-04-04 14:16


[라이프팀] 북한 화물선 침몰 사고로 북한인 선원 2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다.

4월4일 여수해경 측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쪽 해상에서 몽골 국적 화물선이 침몰해 배에 타고 있던 북한인 선원 16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다”고 전해졌다.

이날 침몰한 조난 선박은 길이 110m 가량의 4천300톤급 몽골 국적 화물선 그랜드포춘 1호로 확인됐다.

또한 화물선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선원들에 따르면 “북한 청진항에서 철광석, 구리를 싣고 중국 양저우항으로 가는 중 갑자기 배가 기울며 가라앉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해경은 “사고접수 직후 해당 해역을 수색했으며, 구조된 북한인 선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전체 승선자의 인적사항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 화물선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화물선 침몰 사고 큰일 날 뻔 했네” “북한 화물선 침몰 사고 조사 자세하게 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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