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모터사이클, 한국 공식 상륙

입력 2014-04-05 17:33  


 화창상사가 5일 인디안 모터사이클의 한국 공식 출시를 알렸다.








 회사에 따르면 인디안 모터사이클은 1901년부터 모터사이클을 수제작 해왔으며, 현재 아메리칸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모터사이클 장르의 창시자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필수요소인 V2 엔진을 처음 만들었고, 4기통 엔진 등 다양한 엔진을 모터사이클에 접목해왔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저렴한 가격에 군대 납품을 시작한 할리데이비슨에 밀려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미국과 호주에서 인디언의 마니아들이 꾸준히 활동을 해오기도 했다. 이런 인디언의 상징적인 모습은 영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에서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로 잘 표현이 돼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사실상 명맥이 끊어졌던 인디언이 부활한 때는 지난 2009년이다. 대표 차종인 치프 시리즈를 재생산하기 시작한 것. 이어 2011년 폴라리스 ATV와 빅토리 모터사이클로 유명한 폴라리스인더스트리에 인수, 인디언은 폴라리스 자본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프 시리즈를 완전히 새로 설계해 지난 2013년 선보였다.







 새 치프 시리즈는 새로운 1,819㏄(111cu.in.) 엔진을 장착하고, 인디언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스마트 키,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 첨단 장비를 더했다. 제품 구성은 아메리칸 모터사이클의 원형을 간직한 치프 클래식과 전통을 강조한 치프 빈티지, 하드 배거 타입의 기함 치프 테인 등 세 가지다. 회사는 새 치프 시리즈의 양산 체제를 구축,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화창상사 허명회 영업 담당 이사는 "한국에 아메리칸 스타일의 전통을 간직한 인디언 모터사이클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수제작 소량 생산에서 벗어나 대량 양산 체제를 본격적으로 갖춘 만큼 한국에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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