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의 한정 생산 SUV인 G63 AMG 6×6가 영화 '쥬라기공원4'에 등장한다.
7일 쥬라기공원4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G63 AMG 6×6가 촬영을 위해 하와이에 등장했다. 주연들과 함께 야생의 험로를 누비며 정통 오프로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벤츠가 영화 '쥬라기공원'과 인연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쥬라기공원2, 잃어버린 세계'에 M클래스를 등장시킨 전례가 있다.
G63 AMG 6×6는 호주 국방부가 의뢰한 G바겐 기반의 작전차를 민간용으로 출시한 차종이다. 군용차엔 3.0ℓ 디젤 엔진이 탑재됐지만 민간용은 V8 5.5ℓ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 536마력을 낸다. 변속기는 7G-트로닉이며, 6바퀴에 동력이 전달된다. 최대 3.8t을 끌 수 있는 견인력을 갖췄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초 정도가 걸린다. 최고시속은 안전을 위해 시속 160㎞로 제한돼 있다.
한편 '쥬라기공원4'는 전편이 나온지 14년 만인 내년 6월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편 대비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과학적 검증을 거친 시나리오 등이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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