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봄 메이크업’을 위한 3 POINT

입력 2014-04-09 09:20  


[송은지 기자] 여성들이 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링을 통해 화사하게 자신을 물들이는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봄을 닮은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완벽함을 위해서는 의상과 액세서리 선택과 더불어 인상을 봄처럼 화사하게 만드는 메이크업에 신경을 써야한다.

하지만 말처럼 화사한 봄 메이크업이 쉽지만은 않은 법. 하루 종일 완벽한 봄 메이크업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핵심 포인트를 살펴봤다.

POINT 1 보습


모든 메이크업의 기본은 ‘보습’이다. 봄 특유의 건조한 공기 탓에 푸석거리는 피부 위에 아무리 공들여 메이크업을 한다 해도 피부에 완벽하게 메이크업을 밀착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메이크업에 들어가기 전 보습제를 이용해 피부에 보습막을 씌워주자. 시간이 부족하다면 수분감이 풍부한 미스트를, 시간이 충분하다면 수분크림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이때 너무 리치한 제형의 수분크림은 피부에 흡수되는 시간이 더뎌 메이크업을 했을 때 밀림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 가벼운 제형의 수분크림을 선택할 것. 2~4분간 충분히 두드려 흡수시켜준 뒤 본격적인 메이크업을 시작하도록 하자.

POINT 2 자외선차단


봄철 자외선은 여름처럼 뜨겁고 강하지 않더라도 피부에 위협을 가하기 충분하다. 그러므로 외출 전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 얼굴을 포함해 팔, 다리 등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에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간혹 SPF/PA 지수가 높은 자외선차단제가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SPF35, PA++정도의 제품을 골라야 피부에 자극 없이 건강하게 자외선차단이 가능하다. 여기에 발랐을 때 피부가 하얘지는 백탁 현상이 없고 자외선을 포함한 미세먼지, 공해 등을 함께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차단제라면 더욱 좋다.

완벽한 자외선차단을 위해서는 외출 후 3시간 간격으로 자외선차단제를 계속해서 덧발라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성들에게 있어 메이크업 위에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른다는 것은 메이크업을 망치는 행위이기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메이크업 망가짐 없이 자외선차단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미스트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미스트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는 메이크업 위에도 백탁현상이나 뭉개짐 걱정 없이 가볍게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외출 후 수시로 미스트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얼굴에 분사한 뒤 가볍게 톡톡 두드려 하루종일 완벽한 자외선차단이 가능하도록 하자.

POINT 3 화사함


화사한 봄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컬러 선택과 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평소 하던 대로 피부 메이크업을 해준 뒤 핑크나 코럴 컬러의 블러셔를 양 뺨 위에 한번정도 가볍게 발라 생기를 더해주자.

아이 메이크업을 하기 전 뷰러로 속눈썹을 컬링해둔 뒤 블러셔와 비슷한 계열의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베이스로 발라준다. 이때 은은한 펄감이 더해진 아이섀도우라면 더욱 분위기 있는 봄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원하는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점막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얇게 아이라인을 그려주자. 언더라인은 과감히 생략하거나 내추럴한 브라운 컬러의 펜슬 아이라이너로 얇게 그려주는 정도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후 미리 컬링해두었던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발라주자. 뿌리부터 지그재그를 그리듯 발라준 뒤 눈꼬리 부분만 한두 번 정도 덧발라주면 풍성한 속눈썹이 눈매를 더욱 또렷해 보이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틴트를 이용해 입술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하며 컬러를 입혀주자. 벚꽃을 연상시키는 립 메이크업은 화사함을 더하며 봄 분위기를 극대화시켜주는 포인트라는 것을 잊지 말자.

>> 하루 종일 완벽한 봄 메이크업을 위한 뷰티 아이템


01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
특허 보습 성분 마노스가 함유되어 48시간동안 수분감을 지속시켜주는 수분크림. 산뜻한 텍스처로 한 번만 발라도 봄 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할 수 있다.

02 미즈온 UV 마일드 선블록(SPF35/PA++)
가벼운  크림타입 자외선차단제로 특수 가공 파우더 공법이 선크림만의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백탁현상 없이 산뜻하고 매트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여기에 피부진정 및 피지 컨트롤 기능이 더해져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 복합적인 피부케어가 가능하다.

03 미즈온 UV 바운스 미스트(SPF50+/PA+++) ★
간편하게 분사하는 미스트 타입 자외선차단제로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하다. 수시로 피부 위에 덧발라도 뭉침이나 메이크업 뭉개짐 걱정 없이 가볍게 밀착되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즐겨 하는 여성들이 사용하기 제격이다.

04 에스쁘아 모던 아이 팔레트 1호 인더핑크
핑크톤의 화사한 봄 빛과 따뜻한 음영감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6색 아이섀도우 팔레트. 크림같은 매끄러운 텍스쳐가 피부에 밀착되어 자연스럽고 선명하게 화사한 눈매 연출을 돕는다.

05 오!샤이 컬러 틴트 립펜
간편하게 그라데이션 연출이 가능한 펜슬 타입 틴트. 묻어남 없이 오랫동안 컬러를 지속시킬 수 있으며 오토 펜슬 타입으로 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컬러를 입힐 수 있어 유용하다.
(사진출처: 미즈온, 오!샤이, 에스쁘아, 비오템,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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