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분노+괴로움+광기 3단 감정연기 선보여 ‘눈길’

입력 2014-04-08 18:05  


[최광제 인턴기자] 배우 지창욱의 3단 감정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월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배우 지창욱이 3단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지창욱은 상황별로 감정 변화를 뚜렷하게 표현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분노, 괴로움, 광기를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극 중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기승냥(하지원)이 왕유(주진모)를 두둔하자 타환(지창욱)은 열등감을 주체하지 못하고 핏발 선 눈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타환은 기승냥에 대한 배신감으로 겉으로는 차갑게 대하면서 안으로는 사랑에 대한 괴로움으로 몸부림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지창욱은 열등감에서 비롯된 분노와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도 어쩌지 못하는 괴로움 등을 3단 감정연기로 광기 어리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창욱 3단 감정연기 다시 봤다!” “지창욱 타환 역에 제대로 맞춤형 배우다” “지창욱의 광기어린 눈빛, 진짜 섬뜩 했습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3단 감정연기 최고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타환과 기승냥의 충돌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5회는 오늘(8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사진제공: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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