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 ‘가능성 없다더니…현실로’ 비상

입력 2014-04-09 19:00  


[라이프팀] 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 사실이 확인돼 큰 파장이 일고 있다.

4월9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불법으로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해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보이스피싱 국내 조직 책임자 이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씨는 경기도 일산 동구에 오피스텔을 빌려 중국 인터넷 사이트 등을 뒤져 개인정보 7천 건을 모아 범행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중에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고객 대출정도 1천912건도 포함됐었다는 것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 결국 일어났구나” “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 이제 시간 문제 아닌가”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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