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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기자] 계절이 바뀌면 스타일링에 변화을 시도하고 싶지만 막상 어떤 스타일을 해야할지 고민이다. 특히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에는 좀 더 밝고 시원한 스타일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그렇다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헤어 스타일을 눈여겨 보는건 어떨까. 패션 트렌드의 가장 민감하다는 트렌드세터들이 모이는 2014 F/W 패션위크를 살펴보자.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개관과 함께 열린 패션위크에는 각종 유니크한 헤어스타일이 선보여졌다.
런웨이에서는 패션모델이 빛을 발했다면 컬렉션 포토월에서는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패션센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센스 넘치는 패션에 더불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헤어스타일까지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렇다면 이를 통해 2014년 헤어 트렌드를 살펴보도록 하자.
역시나 유니크 스타일 ::: 숏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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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하면서도 시크한 숏컷 헤어는 길이가 짧아 스타일링이 제한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사랑스러운 톰보이 스타일부터 여성스럽고 섹시한 느낌까지 변신이 가능한 활용도 만점의 헤어스타일이다.
얼굴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숏컷 뱅 헤어는 얼굴이 갸름해 보이게 한다. 눈썹 아래로 내려오는 앞머리는 어려 보이는 느낌을 주고 전체적으로 둥근 컬을 넣어주면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브라운 컬러로 염색을 하면 부드럽고 지적인 느낌이 더해진다.
이 스타일은 따뜻한 봄이나 여름철에 딱 맞춘 헤어스타일이라 시원해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워너비 헤어스타일로 꼽히게 됐다 지저분하지 않고 반듯한 컷트 스타일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수 있는 베이직한 타입이다. 게다가 도도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숏컷 스타일은 단정한 헤어스타일 연출을 위해 헤어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레이블엠 머드 클래이는 헤어왁스로 모발의 곱슬거림을 해결해주며 가닥가닥 분리된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게 해줘 앞머리 스타일링에 유리하다. 레이블엠의 쉐이퍼는 모발의 가닥을 분리하고 형태를 만들 수 있는 섬유 페이스트로 유연한 텍스처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단발도 여성스러울 수 있다 ::: 보브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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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선이 보이는 길이의 수애의 짧은 ‘보브 단발’ 커트는 얼굴형이 긴 사람에게 잘 어울리고, 머리색깔이 어두울수록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얼굴이 돋보이는 효과가 있다. 직장 여성에게 적합한 스타일이며, 성숙해 보일 수 있다.
보브 스타일의 중점은 짧은 기장의 헤어인 만큼 볼륨감과 깔끔한 헤어라인을 완성하는 것이다. 각자의 모발에 맞게 볼륨매직 또는 볼륨펌을 권한다. 평상시 스타일링을 할 때, 모발 보호는 물론 윤기를 더하기 위해 헤어오일을 사용한다.
또한 머리를 말릴 때 고개를 숙여 뒤부터 앞으로 두상을 따라 전체 손바닥을 이용해 쓰다듬어 주듯이 드라이해주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완성할 수 있다. 스타일에 따라서 헤어 아이롱과 스트레이트너로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매일 헤어 기기로 손상입는 모발이 걱정된다면 레이블엠 슬릭 블로우 아웃 크림을 추천한다. 모발에 열을 가하기 전 사용하는 헤어 프라이머 제품으로 손상된 모발을 보호하고 복구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부스스해 보이는 모발에 건강한 윤기를 부여해줘 빛나게 해주는 제품이다.
깔끔하면서 남성적인 ::: 남성 리젠트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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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를 빗어 넘기되 볼륨감은 살리고 옆머리를 붙인다. 1930년대 런던의 리젠트 가를 시작으로 제임스 딘, 말론 블란도, 엘비스 프레슬리 등으로 점철되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까지 현재 클래식이라 부르는 남자의 헤어스타일은 모두 리젠트였다.
남성의 트렌드 스타일을 이야기 할 때 클래식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덕분에 헤어스타일에는 리젠트 바람이 분다. 단정하고 말끔한 매무새와 마초적인 남성성을 동시에 구현한다는 점이 리젠트가 가지는 상징성이다. 잘 재단된 클래식 수트의 꼿꼿함이 보인다.
롤브러쉬와 드라이기을 이용한 익숙한 손놀림이 필요하다. 롤 브러쉬로 머리를 넘기며 드라이로 넘기는 방향에 힘을 실어준다. 모발이 아닌 모근에 바람을 넣어 자연스럽게 헤어가 넘어갈 수 있도록 한다.
다음은 드라이기로 헤어를 넘기며 스틱형 포마드 제품이나 왁스를 발라준다.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하되 골고루 발라주는 것에 중점을 둔다. 앞과 윗머리의 볼륨감은 그대로 살리되 옆머리는 빗을 통해 정갈히 붙여준다. 거울을 통해 완성된 헤어를 살피고 잔머리가 튀어 나오지 않았는지 살펴본다. 일정 부분 리젠트의 기본적인 모양새가 잡히면 스프레이로 고정을 해주면 오랜 시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리젠트 헤어스타일에는 고정력이 뛰어난 왁스가 필요하다. 레이블엠의 오리지널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매트 페이스트는 쇼트부터 중간 길이의 헤어에 적합하며 매트한 텍스처로 뭉치지 않는 스타일링을 도와준다.
(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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