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美] 할리 베리 vs 앤 해서웨이, 섹시 캣우먼 매력 대결

입력 2014-04-11 10:49  


[진회정 기자] 영화 주인공인 캣우먼은 원래 1992년 작 ‘배트맨 2’의 악당중 하나에서 유래 된 캐릭터다.

악역으로 시작한 캐릭터임에도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선과 악이 공존함과 동시에 뿌리칠 수 없는 섹시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

당대 수많은 섹시 아이콘 스타들이 캣우먼 역을 앞 다투어 맡아 왔지만 그중에서도 우리들의 기억 속에 남는 배우로는 2004년 작 ‘캣우먼’의 할리 베리와 2012년 작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앤 해서웨이를 꼽을 수 있다.

그들은 섹시하면서도 당차고 도발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영화 속 각자의 개성에 맞는 메이크업 방법과 스타일로 미묘하게 각기 다른 캣우먼의 매력을 보여줬다.

할리 베리와 앤 헤서웨이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부터 스타들이 연출한 캣우먼 메이크 오버까지 살펴보자.

할리 베리   깊은 눈매를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


캣우먼들의 공통점은 바로 변신했을 때와 평소의 모습을 180도 다르게 연출하는 것. 할리베리는 극 중 매사에 소극적이고 사람들이 무시하는 성격을 지닌 그래픽 디자이너 페이션스로 등장한다.

디자이너 역할일때의 할리 베리는 눈앞을 가린 부스스한 헤어스타일과 화장기 없는 얼굴로 우울하고도 고독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캣우먼으로 다시 태어난 할리 베리는 몸 라인이 드러나는 과감한 의상과 머리 한 올 보이지 않는 마스크로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할리 베리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평소보다 더욱 과감한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것이 좋다. 붓 펜을 이용해 속눈썹 사이를 섬세하게 메꿔 깊은 눈매를 만든 뒤 블랙 섀도를 사용해 더욱 진하게 음영을 주도록 하자.

또한 눈썹은 일자가 아닌 아치형으로 앞머리 쪽은 두껍고 진하게 그려 포인트를 주도록 하며 뒤로 갈수록 얇게 그려 날렵하고도 도도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

앤 해서웨이   풍성한 헤어와 붉은 입술로 섹시함 강조


다크나이트 제작 소식이 알려진 뒤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것은 단연 캣우먼의 역할을 누가 맡느냐였다. 당시 수많은 여배우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통해 연기력과 섹시함을 인정받은 앤 해서웨이가 당당히 셀리나 카일 역을 차지하게 된 것.

먼저 앤 해서웨이는 할리 베리와는 다르게 캣우먼으로 변신해서도 찰랑이는 긴 머리를 고수한 것이 차이점이다. 또한 할리 베리가 아이와 립 메이크업을 동시에 강조한데 비해 그는 눈보다는 입술에 더욱 신경 써 또렷하고도 섹시한 느낌을 연출했다.

그가 영화 속에서 선보인 복장도 색다른 볼거리 중 하나. 할리 베리가 복근과 가슴을 노출한 캣우먼 복장으로 섹시함을 강조했다면 앤 헤서웨이는 반대로 몸 전체를 감싼 블랙 수트로 전체 라인이 모두 드러난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키는 룩으로 많은 남성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누가 가장 섹시할까? 스타들의 캣우먼 MAKE OVER


영화 속 캣우먼의 모습을 일상생활에서 연출한 스타들은 누가있을까? 평소에도 매혹적인 메이크업을 자주 선보이는 씨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캣걸로 변신한 귀엽고도 섹시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눈꼬리를 강조한 아이메이크업을 연출해 눈을 더욱 길고 깊게 보이도록 했으며 고양이 귀모양의 헤어밴드를 착용해 더욱 귀여움을 더한 것이 특징.

귀여움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배우 황정음은 한 메이크업 브랜드 화보를 통해 그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깜찍한 캣우먼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앤 해서웨이처럼 긴 머리의 특징을 살렸으며 립 컬러뿐만 아니라 네일에도 레드 컬러 포인트를 더해 섹시함까지 느껴지게 했다.

한국의 판빙빙이라 불리는 공현주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고양이 눈처럼 올라간 아이 메이크업과 풍성하고 섹시한 속눈썹을 연출해 모델출신 다운 신비스럽고도 스타일리시한 캣우먼 메이크업을 완성시켰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영화 캣우먼, 다크나이트 라이즈 공식 포스터 및 스틸 컷, 페리페라, 씨엘 인스타그램, 공현주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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