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배우 김강우의 열연이 빛났다.
4월10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의 지난 2회 방송 분에서 김강우는 끔찍이 아끼던 동생의 죽음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생의 죽음도 충격이었지만, 여동생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아버지라는 것에 김강우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강우는 충격과 절망의 연속인 이 상황을 몰입도 높게 표현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의 폭발적인 발성과 순간적으로 변하는 표정 연기의 디테일은 극 중 캐릭터의 감정을 온전히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골든크로스’는 지난 2회 방송분에서 상위 0.001%의 비밀클럽의 존재와 음모의 실체가 본격적으로 알려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서스펜스와 긴장감의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까지 불러일으켰다.
김강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여동생의 죽음과 아버지의 누명으로 다정다감했던 김강우의 캐릭터가 반전하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된다. 상위 0.001% 비밀클럽의 실체와 탐욕 앞에 당면한 한 개인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회가 거듭 진행될수록 더욱 치열하고 몰입도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골든크로스’는 대한민국 0.001%의 탐욕을 추적하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 ‘골든크로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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