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사흘에 한 번씩 학대당해

입력 2014-04-13 12:33  


[최미선 기자] 아동학대 가해자의 80% 이상이 부모라는 조사 결과가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4월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작년에 공식 보고된 아동학대는 6796건으로 전년 대비 393건 증가했다.

특히 아동학대 가해자로 친부모 등 부모가 80.3%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친부(41.1%)와 친모(35.1%) 가해자는 계모(2.1%), 계부(1.6%)가해자에 월등히 높은 수치로 나타나 충격을 준다.

아동복지시설과 보육시설 가해자의 비율은 각각 5.3%와 3.0%로 집계됐다. 학대 장소는 피해아동 가정이 79.6%로 가장 많고, 아동복지시설(5.6%)과 어린이집(3.4%)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빈도는 거의 매일과 2~3일에 한 번이 각각 38.7%, 15.4%로 조사됐다.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낳질 말던가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똑같이 학대 당해봐라”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무슨 아이들이 무슨 죄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뉴스Y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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