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헨리 “일부러 바보같이 구는 것 아니다” 고백

입력 2014-04-13 19:42  


[최미선 기자] ‘진짜사나이’ 헨리가 속마음을 고백했다.

4월1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헨리는 맹호 퀴즈왕에 도전했다. 100명 가운데 최후의 1인을 뽑아 1위에게는 포상 휴가증을 지급하는 퀴즈왕 선발대회에서 먼저 탈락했던 헨리는 패자부활전에 등장했다.

이 패자부활전에서는 그간 말 못했던 이야기를 고백하며 김성하 대대장의 마음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헨리는 “내가 바보같은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줘서 군인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일부러 하는 행동 아니다. 정말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얼음 계곡도 힘들었고 모의탄도 무거웠다. 한국말도 너무 어렵다. 하지만 내가 약속하겠다. 앞으로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멋있는 군인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람들한테 한국 군인들이 얼마나 멋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대대장은 헨리의 노래를 신청해 듣고 헨리를 부활시켰다. (사진출처: MBC ‘일밤-진짜 사나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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