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기 슬럼프 고백 “하루에도 몇 번씩 도망치고 싶었다”

입력 2014-04-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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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힐링캠프’ 이승기가 슬럼프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월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선희 편에는 초대손님으로 이승기가 출연했다.

이날 이승기는 과거 SBS ‘강심장’에서 강호동이 하차한 이후 단독 MC를 맡던 시기를 회상하며 “너무 어린 나이에 메인 MC를 했다. 그 때 호동이 형이 없고 혼자 진행을 할 때 정말 힘들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도망치고 싶었다”며 슬럼프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당시 25명 정도 되는 연예인을 데리고 나 혼자 다 하는 게 어려웠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하다보니까 힘들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이승기는 2년간 예능에 출연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사실 활발하게 할 때는 내가 말하는 약간의 센스들이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 그건 자만이었다. 2년 동안 예능을 안 하면서 지켜보니까 그게 아니더라”고 말했다.

‘힐링캠프’ 이승기 슬럼프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이승기 슬럼프 고백 안타깝네” “‘힐링캠프’ 이승기 슬럼프 고백 힘들었겠네” “‘힐링캠프’ 이승기 슬럼프 고백 토닥토닥”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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