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심혜진, 김희애·유아인 사이 의심… ‘의미심장한 미소’

입력 2014-04-15 10:54  


[최미선 기자] ‘밀회’ 심혜진이 김희애와 유아인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4일1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는 오혜원(김희애)이 이선재(유아인)의 레슨을 전담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한예술재단 이사장 한성숙(심혜진)은 오혜원에게 이선재의 근황을 묻다가 쌍커풀 수술을 제안하고 혜원의 반응에 의미 있는 미소를 지었다.

서한음대 학장 민용기에게 전화를 건 한성숙은 “이선재, 오 실장이 전담하게 하는 게 낫지 않느냐? 모종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 뭐든 합이 맞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민 학장은 오혜원의 남편 강준형(박혁권)에게 오혜원이 이선재를 전담 지도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 학장은 “혹시 언짢은 상상하는 거 아니지? 조르주 상드와 쇼팽. 그 케이스 아니지?”라고 말하자 강준형은 당황해했다.

이후 강준형은 이선재에게 “오 선생과 집중적으로 연습해라. 내가 가끔 봐주긴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혜원과 둘이 있는 연습실 CCTV를 꺼달라는 선재를 보며 성숙(심혜진)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출처: JTBC ‘밀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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