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배우 김소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꽃보다 남자’에요”

입력 2014-04-17 08:20  


[송은지 기자] 영화 ‘현기증’, ‘소녀무덤’ 개봉을 잇달아 앞두고 있는 배우 김소은이 이색 화보를 공개했다.

bnt와 진행한 패션화보를 통해 김소은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배우답게 김소은은 화보 콘셉트를 완벽하게 반영한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속 김소은은 신비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청순한 소녀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플라워 원피스를 입은 채 대기실 안에서 휴식을 즐기는 우아한 톱스타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변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강렬한 캐츠아이 메이크업이 돋보이는 올 블랙룩으로 매니시한 매력을 뽐내는가 한편 이와 대조적인 비비드 펑키룩으로 상큼 발랄한 봄 소녀로 변신하며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소은은 ‘소녀무덤’에서 함께 주연을 맡은 강하늘과의 관계에 대해 ‘친구’라고 말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셀프 인터뷰, 사진 속 둘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네티즌 사이에서 두 사람은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의 연애관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배우 원빈이 어렸을 때부터 완벽한 이상형이었다며 김소은이 꿈꾸는 연애나 향후 결혼 계획을 전하기도.

추가을, 일명 ‘가을양’으로 자신을 확실하게 대중들에게 알린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김소은은 현재 그가 출연한 영화 ‘현기증’, ‘소녀무덤’ 개봉을 앞두고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소녀무덤’ 관객 수가 200만이 넘을 경우 강하늘과 함께 게릴라 팬 사인회를 진행하겠다는 것. 여기에 저예산 영화이자 부산국제영화제, 칸 영화제 출품작으로 알려진 ‘현기증’을 통해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아보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작사부터 패션뷰티 프로그램 MC까지 아직 하고 싶은 것이 너무나도 많다는 배우 김소은. 대중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라 인정받고 싶다는 그의 끊임없는 성장을 기대해본다.

기획 진행: 송은지
포토: bnt포토그래퍼 홍준혁
영상 촬영, 편집: 이홍근 PD, 이보름
의상: 나인걸
주얼리, 시계: 엠주, 베카앤벨
헤어: 바이라 최미 실장
메이크업: 바이라 오현미 원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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