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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나 기자] 무대 위 화려한 스타의 모습이 아닌 그들의 꾸미지 않은 자유로운 스타일을 보고 싶다면 공항패션에 주목하자.
스타들의 공항패션은 화려하진 않지만 각자의 매력과 평소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들의 공항 출국 사진이 매일 기사화되는 것도 그 때문. 스타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고 싶은 대중들의 욕구가 더해져 이제 공항패션은 단순한 리얼웨이룩의 개념을 뛰어넘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은 공항패션 역시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한다.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더하는 것이 포인트. 한껏 꾸민 듯 화려한 공항패션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
최근 같은 날 출국한 스타들의 룩을 모아봤다. 배우 공효진과 모델 아이린, 걸스데이와 제시카, 크리스탈까지 평소에도 스타일리시한 이들의 공항패션은 어떤 모습일까.
■ 공효진-아이린, 내추럴하면서 펑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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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 배우 공효진과 아이린은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연출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평소에도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이들은 트렌디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공효진은 트렌디한 오버사이즈 재킷에 배기 팬츠를 매치,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또한 모델 아이린은 허리가 드러나는 크롭트톱에 가죽 재킷을 걸쳐 펑키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블랙 스키니진과 블랙 스냅백으로 자유분방함을 더했다.
■ 걸스데이, 내추럴한 캐주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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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해외 공연으로 자주 해외로 나가는 걸그룹은 공항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타다. 그중 걸스데이는 내추럴한 리얼웨이룩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편안하면서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걸스데이 공항패션의 포인트. 특히 장시간 기내에 있을 것을 대비해 편안한 데님 팬츠를 즐긴다. 걸스데이 민아는 스키니진에 스트라이프 티셔츠, 롱 니트 카디건을 어깨에 걸쳐 자연스러운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또한 혜리는 찢어진 디스트로이드진에 디자인이 독특한 가죽 재킷을 매치, 펑키한 느낌을 강조했다. 소매가 데님으로 된 가죽 재킷으로 유니크한 프린트를 더해 개성있는 룩을 완성했다.
■ 제시카-크리스탈, 정자매의 블랙앤화이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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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인 소녀시대 제시카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4월13일 나란히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외 브랜드 초청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에 나타난 이들은 자매답게 서로 비슷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제시카는 펀칭으로 빈티지한 느낌이 나는 화이트 톱에 데님 미니스커트를 매치했으며 크리스탈은 블랙앤화이트 셔츠에 블랙 스키니진으로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서로 똑같은 컬러의 화이트 클러치백을 들고 비슷한 선글라스를 매치, 비슷한 듯 다른 커플룩을 선보였다. 또한 똑같은 블랙 슬립온을 신어 사이좋은 자매임을 증명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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