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진이한, 엘리트 변호사로 변신…박민영과 호흡과시

입력 2014-04-16 19:41  


[김예나 기자] ‘개과천선’ 배우 진이한이 엘리트 변호사로 변신했다.

4월16일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 제작진 측은 진이한의 첫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김석주(김명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다.

극중 진이한은 사법계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겸손한 수재 전지원 역을 맡았다. 기억을 잃은 김석주와 법정에서 사건으로 만나는 상대가 될 예정이다.

이날 촬영이 이뤄진 결혼식 장면에서 진이한은 극중 지윤(박민영)이 한눈에 호감을 느낄 만큼 멋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우연히 마주친 이들의 만남이 훗날 두 사람의 인연을 암시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장면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2012년 MBC ‘닥터진’에서도 남매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현장에서 반갑게 촬영에 임했다. 2년 전 남매의 인연으로 드라마에서 만났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동료이자 적으로, 또 미묘한 감정을 가진 남녀로써 재회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이한 외에도 배우 김명민, 김상중, 박민영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4월23일 첫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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